화재가 발생되면 콘크리트, 철근, 강재의 재료조직에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유발시켜 구조부재의 변형 및 파괴를 유발하고 심지어는 건축물의 붕괴에 도달되게 됩니다.
특히 철근과 강재는 화재시 가열되었다가 화재진압 후 상온에서 냉각될 경우 외관상의 변화가 없더라도 강재의 강도를 일부 상실하거나 소성화하여 구조적 기능을 잃기도 합니다.
가스폭팔에 의한 피해진단은 가스폭팔이 발생된 해당 층만이 아니라 폭팔, 진동에 의한 다른 층의 영향도 조사하여야 하며, 손상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가스폭팔에 의한 구조부재의 영향은 다른층에서 헤어크랙(가는균열)의 형태로 발생되어 건축물의 내구성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화재 건축물 피해진단은 화기에 접한 구조부재의 손상 및 재료조직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여 구조부재로서의 역활이 가능한지 조사하고, 구조부재로서의 기능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보강안을 제시하여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있다.
화재 피해진단의 경우 외관상태조사와 재료조직검사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정밀한측정장비와 숙련된 검사가 필요하며, 구조부재의 건전성에 대한 판단은 구조적 지식과 경험이 많은 책임기술자에 의하여 검토되어야 합니다.
